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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AYA 설명에 나오는 '응량기'는 어떤 그릇인가요?

그릇 설명을 읽다가 '응량기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생소한 표현을 만났습니다. 어떤 형태와 쓰임을 본뜬 식기인지 이해한 뒤 고르고 싶습니다.

[마루히로 하사미] Takahiro Yasuda TAGAYA 볼 (5size / 5type)
hmmm 편집 답변

응량기는 크기순으로 그릇이 하나에 쏙 겹쳐지는 사찰의 식기 구성을 뜻하며, TAGAYA는 이 방식을 빌려 다섯 가지 규격의 볼과 플레이트가 맞물려 포개어지도록 설계했습니다.

응량기는 사찰에서 승려들이 공양할 때 쓰는 식기 세트로, 크기가 순서대로 줄어드는 그릇들이 가장 큰 그릇 안으로 차례차례 포개어 들어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필요한 만큼만 알맞게 담는다는 뜻과 함께 좁은 처소에서 식기를 군더더기 없이 보관하는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MARUHIRO 마루히로는 이 고유한 포개짐의 원리를 식탁 위로 가져와 TAGAYA 시리즈를 구성했습니다[1]. 이 시리즈는 총 다섯 가지 크기의 볼과 플레이트로 이루어져 있어, 그릇을 정리할 때 순서대로 겹쳐 쌓아 찬장 부피를 줄일 수 있습니다[2].

더불어 같은 크기의 플레이트는 단독 접시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볼 위에 얹어 뚜껑으로도 쓸 수 있도록 맞물립니다[3]. 음식을 담아 둘 때는 덮개로 얹어 먼지를 막고, 식사할 때는 다시 내려 음식을 덜어 내는 앞접시로 자연스럽게 바꾸어 쓸 수 있습니다.

hmmm, 절집의 발우가 지닌 간결한 수납에 덮개와 접시의 호환이라는 쓰임을 더해 식기의 가짓수와 주방 공간을 함께 덜어낸 셈입니다.

판매처 상품페이지 ↗[마루히로 하사미] Takahiro Yasuda TAGAYA 볼 (5size / 5type)23,500원
아직 남은 질문

다섯 가지 볼과 플레이트의 구체적인 지름이나 높이 같은 개별 치수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