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OO알와이오오.RY-8
팔꿈치에 덧댄 나일론 패치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상품 설명에 '헤지는 것을 최소화'라는 한 줄만 있어서, 장식인지 실제로 쓸모가 있는 건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팔꿈치는 옷에서 가장 먼저 닳는 자리인데, 이 스웨트셔츠는 그 자리에 나일론을 덧대 헤짐을 줄였습니다.
패치가 놓인 자리를 먼저 보면 답이 보입니다. Symmetric E-patch Sweat #7 시메트릭 이패치 스웨트 7의 나일론 패치는 팔꿈치에 얹혀 있고, 그 목적은 그 부위가 헤지는 것을 최소화하는 데 있습니다[1].
팔꿈치는 팔을 굽힐 때마다 원단이 늘어나고, 책상이나 팔걸이에 기대는 동작까지 겹치면서 마찰이 한 점에 몰리는 부위입니다. 스웨트셔츠에 흔히 쓰이는 면 기모 원단은 촉감이 부드러운 대신 표면 섬유가 먼저 일어나 보풀이 지고, 그 상태가 이어지면 그 자리만 얇아집니다. 나일론은 합성섬유 가운데 인장 강도와 내마모성이 높은 편이라 배낭 바닥이나 작업복 무릎처럼 쓸림이 잦은 곳의 보강재로 오래 쓰여 왔습니다.
즉 팔꿈치 패치는 약한 부위 위에 강한 소재를 한 겹 올려 두는 방식입니다. 다만 나일론은 열에 약해 고온 다림질이나 건조기 사용에서 손상되기 쉬우니, 관리할 때는 그 부분을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hmmm, 이런 보강은 옷을 처음 입을 때보다 몇 계절을 지나 소매를 다시 봤을 때 차이가 드러나는 종류의 디테일입니다.

공식 상품페이지 ↗Symmetric E-patch Sweat #7 [black]108,000원
패치에 쓰인 나일론의 구체적인 원단 종류와 부착 방식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Symmetric E-patch Sweat #7 [black]](https://img.hmmm.co.kr/brands/ryoo/products/3aed99e7-cbc6-4e62-883b-b27d68c07330/60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