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소재란에 적힌 'paper'는 무슨 실인가요?
면이나 울은 익숙한데 혼용률에 종이가 섞여 있으면 어떤 옷인지 가늠이 어렵습니다. 살까 말까 판단하기 전에 이 실이 무엇인지부터 알고 싶어집니다.
모이아 니트에 적힌 paper는 한지사, 곧 종이 실을 가리키며 면과 섞어 짠 원사로 쓰입니다.
혼용률의 paper(페이퍼)는 말 그대로 종이에서 온 실입니다. 한지를 아주 가늘게 잘라 실처럼 꼬아 뽑은 뒤 면 같은 다른 섬유와 함께 짜는데, 이렇게 만든 실을 한지사라고 부릅니다.
모이아의 니트 두 벌에서 이 실이 어떻게 쓰였는지 보면 이해가 빠릅니다. halter knit의 아이보리는 면이 70, 종이가 30인 비율로 짜였습니다[1]. paper v knit의 네이비는 한지사가 섞인 원사를 쓴 브이넥으로, 몸에 붙지 않고 여유 있게 떨어지는 실루엣입니다[2]. 같은 paper v knit의 페일 카키는 사이즈가 O/S 하나뿐이라 치수를 고를 필요 없이 한 가지로 나옵니다[3].
일반적으로 한지사는 가볍고 바람이 잘 통하며, 표면이 매끈하기보다 살짝 서걱하게 떨어져 여름 니트에 자주 쓰입니다. 대신 종이에서 온 실인 만큼 물에 오래 담그거나 비틀어 짜면 형태가 상하기 쉬워, 중성세제로 가볍게 손세탁한 뒤 눕혀서 말리는 것이 보통 권하는 방법입니다. 모이아가 이 두 벌에 대해 따로 안내한 세탁법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으니, 실제 구매 시에는 제품에 달린 케어 라벨을 먼저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해당 상품이 현재 판매종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