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 CLASSIC로우클래식.LC-68
쇼룸 공간이 문을 연 뒤에도 계속 바뀌었나요?
매장 겸 사옥을 찾아가려는 독자는 층마다 무엇이 있는지 미리 그려 보게 됩니다. 그런데 배치가 계속 바뀌었다면 지금 무엇을 보게 되는지가 궁금해집니다.
네, 사무 공간을 먼저 완성하고 층별로 갖춰 나갔고, 문을 연 뒤에도 쓰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며 동선을 계속 고쳐 왔습니다.
LOW CLASSIC 로우클래식의 사옥인 미래 빌딩은 한 번에 완성된 건물이 아닙니다. 일하는 공간을 먼저 만들고, 손님이 들어오는 공간은 그다음에 층마다 하나씩 갖춰 나갔습니다[1].
지금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1층에는 패턴실과 정원이 있고, 2층에는 디자인실과 쇼룸이, 3층에는 LC 라인 제품이 놓입니다. 지하는 다이닝 공간입니다[2]. 이 가운데 1층 패턴실은 창을 큼직하게 내어,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옷 만드는 광경을 밖에서 들여다볼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3]. 이 건물에서 함께 일하는 스태프는 40여 명입니다[4].
바뀐 것도 있습니다. 원래 1층에 있던 휴게 공간 라운지는 직원들이 생각보다 잘 쓰지 않았고 매장을 찾은 사람의 동선과도 섞일 수 있어 2층으로 옮겨졌습니다[5]. 오픈 이후에도 쓰는 사람의 반응을 받아 동선을 계속 손봐 온 결과입니다[6].
hmmm, 그래서 지금 이 건물에서 마주치는 배치는 처음 그린 도면이라기보다 몇 차례 고쳐 온 현재 시점의 답에 가깝습니다.
1층 패턴실의 작업 광경을 어느 시간대에 볼 수 있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