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 작업 특성상 스트라이프 패턴이 맞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상품 설명 아래 붙은 안내 문구를 읽다가, 줄무늬가 어긋난 옷이 온다는 뜻인지 판단이 서지 않는 상황입니다. 불량이 아니라고 하니 더 궁금해집니다.
원단과 워싱 공정 특성상 옆선 등에서 줄무늬가 정확히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며, 불량은 아닙니다.
워싱은 다 만든 옷이나 원단을 물에 넣고 세탁하듯 처리해 표면을 부드럽게 만들고 미리 줄여 두는 가공을 말합니다. 이 티셔츠는 그 과정을 거친 30수 코튼을 쓰고, 겉감과 배색 부분 모두 면 100%입니다[1][2]. 줄무늬는 자체 개발한 패턴입니다[3].
면은 물에 젖으면 줄어드는 성질이 있고, 그 줄어드는 정도는 원단의 방향이나 부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재단하고 봉제할 때 맞춰 둔 줄이 워싱을 거치면서 옆선이나 소매 이음매에서 한 줄 정도 밀려 보일 수 있습니다. 브랜드도 이 점을 미리 알리며 불량이나 환불 사유로 보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4]. 마찰로 표면에 보풀이 생기는 것 역시 같은 이유로 소재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봅니다[5].
대신 관리 방법은 분명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찬물에서 다른 옷과 섞지 말고 손으로 빨고, 건조기는 쓰지 않습니다[6]. 기계로 말리면 손상될 수 있으니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널어 말리는 쪽이 안전합니다[7]. 열과 회전은 면을 한 번 더 줄이는 조건이라, 이미 워싱으로 잡아 둔 상태를 흐트러뜨리기 쉽습니다.
hmmm, 이 한 줄은 미리 하자를 면제받으려는 문구라기보다, 워싱을 거친 옷에서 어디까지가 정상 범위인지 사는 사람과 먼저 맞춰 두는 기준선에 가깝습니다.

어떤 방식의 워싱을 거치는지, 패턴이 어긋나는 정도가 어느 범위까지인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