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 말고 다른 매장에서도 이 브랜드 옷을 살 수 있나요?
자사 온라인몰에서만 파는 브랜드인지, 편집숍에서도 만날 수 있는지 몰라 구매 경로를 정하지 못하는 독자가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밖 유통도 큽니다 — 2023년 홀세일 매출 80억원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숫자부터 보겠습니다. LOW CLASSIC 로우클래식의 2023년 홀세일 매출은 80억원, 전체 매출의 50%입니다[1]. 다른 매장이나 플랫폼을 통해 팔리는 물량이 자사 채널과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그 거래가 만들어지는 자리도 확인됩니다. 쇼룸 에이전시 247쇼룸과 8년째 함께하며 매년 파리와 중국에 쇼룸을 열고 있고[2], 상하이 쇼룸은 3월 29일까지 예약을 받은 손님만 맞았습니다[3]. 일반적으로 이런 쇼룸은 소비자에게 옷을 파는 매장이 아니라, 각국 바이어가 다음 시즌 물량을 보고 주문을 넣는 도매 상담 자리입니다.
다만 그 주문이 어느 편집숍과 어느 플랫폼으로 이어지는지, 구매처 목록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브랜드 쪽에서 밝힌 방향은 채널 수를 늘리는 대신 접점 하나하나를 깊게 설계한다는 것이고[4], 이명신 대표는 온라인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오프라인 전략을 다시 설계하고 해외 직진출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5].
hmmm, 매출의 절반이 홀세일인데 채널은 많지 않다는 말이 함께 놓인 것을 보면, 거래처의 수보다 한 곳 한 곳의 무게를 택한 결과로 읽힙니다.
어느 편집숍과 어느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 브랜드를 구매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판매처 목록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