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 건물은 어떻게 구하게 됐나요?
브랜드가 사옥을 마련했다는 소식을 접한 독자는 그 건물을 어떤 경로로 얻었는지 궁금해집니다. 특히 오래 머문 동네를 떠나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걸립니다.
7년쯤 전에 우연히 발견해 눈여겨둔 건물이 매물로 나왔을 때, 여러 업체가 붙은 비딩에 참여해 사들였습니다.
먼저 연차부터 말씀드리면, LOW CLASSIC 로우클래식이 첫 사옥을 갖게 된 것은 브랜드를 시작하고 14년째 되던 때입니다[1]. 그동안 일터는 계속 신당동이었습니다. 창업 후 줄곧 이 일대에서 일했고, 이명신 대표가 신당동에서 보낸 시간은 15년쯤 됩니다[2][3].
건물을 만난 순서는 조금 거꾸로입니다. 매물을 찾다가 이 건물을 알게 된 것이 아니라, 7년 전쯤 우연히 발견해 마음에 두었던 미래빌딩이 몇 년 뒤 시장에 나왔고, 여러 업체가 뛰어든 비딩에 로우클래식도 이름을 올려 매입에 성공했습니다[4]. 2021년에 건물을 손에 넣은 뒤 공사에만 1년이 넘게 걸렸습니다[5].
지금 이 건물에서는 지하의 정원과 칸틴이 나선형 철재 계단을 타고 1층 테라스로 이어지고, 카페 와일드덕에는 로우클래식 직원들과 동네 주민들이 섞여 앉습니다[6]. 칸틴은 사내 식당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샘플 세일 때 문을 활짝 열어 두면 주민들이 신기해하며 들르기도 했습니다[7].
hmmm, 동네를 새로 고른 것이 아니라 이미 일하던 동네에서 눈에 든 건물을 몇 년 기다린 순서라는 점이, 이 사옥이 동네와 섞여 있는 지금의 모습과도 이어지는 듯합니다.
비딩에 참여한 업체 수나 매입 조건 같은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