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설명에 나오는 '베이스'는 무엇을 가리키나요?
제품 설명에 베이스, 도금, 코팅 같은 말이 함께 나오는데 어느 것이 실제 몸체이고 어느 것이 겉면인지 구분이 안 갑니다. 색이나 이름만 보고 소재를 짐작해도 되는지 판단이 서지 않는 자리입니다.
겉면의 색을 내는 층이 아니라, 그 아래에서 제품의 형태를 잡아 주는 바탕 금속을 가리킵니다.
이름은 실버인데 바탕은 황동입니다. CENTAUR EMBLEM NECKLACE_SILVER 센토르 엠블럼 네크리스 실버의 베이스는 Brass 황동으로 만들어졌습니다[1]. 여기서 베이스란 색과 장식을 올리기 전 단계에서 형태를 잡는 금속을 뜻합니다. 황동은 구리와 아연을 섞은 합금으로, 가공이 쉬우면서도 모양을 유지하는 힘이 있어 주얼리의 바탕 금속으로 흔히 쓰입니다.
바탕이 정해지면 그 위에 마감이 올라갑니다. FLOWER EARRINGS_IVORY 플라워 이어링 아이보리는 은도금과 코팅으로 마감됐습니다[2]. 일반적으로 도금은 얇은 금속층을 입히는 공정이고, 코팅은 그 층이 벗겨지지 않도록 위에 덧씌우는 막입니다. 그러니 눈에 보이는 색은 대개 바깥층의 색이고, 무게와 형태를 감당하는 금속은 그 안쪽에 따로 있습니다.
취급 안내가 물과 열을 모두 피하라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HANABI EARRINGS_GOLD 하나비 이어링 골드에는 손세탁, 텀블건조, 다림질, 드라이클리닝, 표백을 하지 말라는 안내가 함께 붙습니다[3]. 도금과 코팅 층은 일반적으로 물기와 열, 화학 약품에 약해서 한번 손상되면 아래 금속이 그대로 드러나고 그 지점부터 변색이 번집니다.
hmmm, 베이스와 마감을 나눠 적어 두는 표기는 소재를 밝히는 데서 끝나지 않고 이 물건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까지 함께 알려 줍니다.



도금의 두께나 코팅의 종류, 니켈 등 다른 금속의 포함 여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