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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MENTO아모멘토AM-11

칼라에 스카프가 이어져 있다는 건 매번 묶어서 입으라는 뜻인가요?

'스탠드 칼라와 이어진 스카프'라는 설명만 보고는 목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말인지 그려지지 않습니다. 입을 때마다 손이 많이 가는 옷인지 판단이 서지 않아 나온 질문입니다.

Knotted Collar Top, Grey
hmmm 편집 답변

목에 두른 스카프가 칼라와 한 몸으로 붙어 있어서, 매는 방식이 그날의 넥라인을 그대로 정합니다.

스탠드 칼라는 목을 따라 세워 붙는 형태의 깃을 말합니다. 눕혀 꺾어 입는 셔츠 깃과 달리 목선을 감싸며 서 있기 때문에, 깃 자체가 넥라인의 높이를 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탑은 그렇게 세워진 깃 끝에서 스카프가 끊기지 않고 그대로 이어집니다[1]. 따로 두르는 스카프가 아니라 옷의 일부라는 뜻이고, 그래서 목에서 만들 수 있는 모양이 그날그날 달라집니다. 느슨하게 늘어뜨리면 세워진 깃의 높이가 그대로 드러나고, 한 번 묶어 올리면 목 앞쪽에 매듭이 자리를 잡습니다. 반소매 탑에 이 한 줄이 달려 있는 것이 옷의 인상을 좌우하는 부분입니다[2].

겉감은 폴리에스터 100%이고[3], 얇으면서 은은하게 비침이 도는 원단이라 착용감이 가볍습니다[4]. 원단이 얇을수록 매듭이 두툼하게 뭉치지 않아 여러 번 감거나 작게 묶기가 수월합니다. 어깨는 둥글게 볼륨을 준 라인으로 되어 있어[5], 목에서 만든 모양과 함께 상체의 인상이 정해집니다. 사이즈는 0과 1 두 가지로 나옵니다[6].

관리는 드라이클리닝만 가능하고 물세탁은 하지 않으며, 건조는 그늘에 걸어서 합니다[7][8]. 묶고 푸는 자리인 만큼 스카프에 자국이 남기 쉬운데, 폴리에스터는 구김이 비교적 덜 남는 편이라 걸어 두는 것만으로 모양이 어느 정도 돌아옵니다.

hmmm,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말은 뒤집으면 입을 때마다 목에서 한 번은 결정을 내리게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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