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소개에 나오는 'neo-couturism'은 옷을 어떻게 만든다는 뜻인가요?
브랜드 소개에 적힌 'neo-couturism(네오 쿠튀리즘)'이라는 낯선 용어가 실제 어떤 만듦새를 뜻하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기성복을 만드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맞춤복에 가까운 표현을 쓰는 까닭을 알고 싶어집니다.
전통적인 맞춤복의 정교한 테일러링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샘플부터 생산까지 디자이너가 전 과정을 직접 다듬어 완성한다는 뜻입니다.
쿠튀르(couture)는 손으로 정성껏 짓는 전통 맞춤복을 뜻합니다. 여기에 새로움을 뜻하는 접두사 '네오(neo)'를 더해, 정밀한 맞춤복 제작 방식을 현대적인 옷에 맞게 다시 풀어내겠다는 방향을 세웠습니다. ALLENO 알렌오는 이러한 neo-couturism(네오 쿠튀리즘)을 바탕에 두고 정성을 들인 테일러링을 지향합니다[1].
핵심은 만듦새입니다. 테일러링은 옷감의 결을 살리고 체형에 맞춰 입체적인 형태를 세우는 재단 기술을 가리킵니다. ALLENO는 25년 차 패션 디자이너가 이끄는 부티크 디자이너 브랜드입니다[2]. 초기 구상을 실물로 만드는 샘플 작업부터 핏의 기준이 되는 패턴, 매무새를 점검하는 가봉, 최종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메인 디자이너가 직접 조율합니다[3].
통상적인 대량 생산 기성복에서는 기획과 패턴, 봉제 단계가 분리되어 디자이너의 의도가 온전히 이어지기 어렵기도 합니다. hmmm, 거창한 구호라기보다 옷의 뼈대를 세우고 형태를 완성하는 전 과정을 디자이너가 끝까지 놓지 않겠다는 약속에 가깝습니다.
neo-couturism을 구체적인 실루엣이나 스타일링으로 구현하는 세부 연출 기준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